전북도와 전북자동차기술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금형비즈니스프라자 구축사업이 지식경제부 전국단위 평가 결과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에서 실시한 2009년도 산업기반기술구축사업에 대한 전국단위 평가를 벌인 결과 기계자동차 분야 사업 중 금형비즈니스프라자 구축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월 전국의 지역산업기반구축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2009년도 사업추진 실적 및 2010년 사업추진 계획에 대한 실태 및 성과를 종합 점검 분석한 결과다.
금형비즈니스프라자는 총 사업비 317억을 들여 1만8800㎡의 부지에 4층 규모의 본관동과 가공지원동, 기업 입주공간인 가공동 및 트라이 아웃(Try-Out)동 등 건축 연면적 8686㎡의 사업이다. 도는 금형비즈니스프라자에 12개 업체가 입주해 계획 인원을 채용하고, 본격적인 생산 활동에 들어갈 경우 년간 150억원대의 매출 증대와 60여명의 신규 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