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셔널세미컨덕터 코리아(대표 최충원)는 3일 태양광모듈 안에 장착이 가능한 ‘솔라매직 칩세트’를 출시했다.
태양광 모듈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된 이 제품은, 태양광 모듈의 노후, 성능 불일치, 음영 등의 이유로 성능이 저하될 소지를 예방한다. 이 회사에 따르면 솔라매직은 모듈 내 전력 손실을 최대 71%까지 회복시켜준다.
솔라매직 칩세트는 지난해 출시한 독립형 시스템인 ‘솔라매직 파워 옵티마이저’를
한 개의 칩세트로 구현한 것이다. 이 칩세트는 에너지 흐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입력 전압과 전류를 최고 출력 전압 및 전류 쌍으로 변환함으로써 발생하는 최대 에너지를 추출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전지판 전체에서 입력 전압과 전류를 검출해 최적의 스트링 수준을 구현하도록 조정하는 인공지능적인 기능도 갖추고 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