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기무사령부(이하 기무사)는 8일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 ‘제8회 국방정보보호 콘퍼런스’를 기무사령부에서 개최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고려대학교·한남대학교·안철수연구소 등이 후원하는 이번 콘퍼런스에선 주한미군사령부 사이버 전문가의 ‘미군 사이버 안보전략’ 소개, 청와대 IT특보의 ‘우리나라 IT 미래 비전’ 기조연설 등이 발표된다.
또 ‘국가적 차원의 사이버 전문인력 양성’을 주제로 정부기관 및 산학연 대표들의 패널토의를 거쳐 다양한 정보보호 대책을 제시할 전망이다.
아울러 숭실대학교 대학원생의 스마트폰 해킹 기술 시연과 KISA 주관으로 20여개 첨단 정보보호 제품 전시관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무사 관계자는 “군 내외 정보보호 전문가들이 제시한 다양한 대응전략을 군 정보보호 정책에 반영, 급변하는 사이버 안보 환경에 즉시 대응함으로써 ‘정보·기술 집약형 정예화된 선진 강군’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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