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온소프트(대표 박승현)의 ‘무림영웅’은 웹게임의 장점과 RPG의 특징이 잘 조화돼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의 재미를 맛볼 수 있는 웹게임이다.
이 게임은 RPG를 하듯이 퀘스트 수행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킨다. 창, 검, 단검의 사용하는 다양한 직업 중 자신만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위한 직업을 선택하면 된다. 게임을 하면서 획득하게 되는 다양한 아이템과 인챈트, 파티, 던전 및 이용자 간의 대결 콘텐츠인 PVP와 문파(길드) 등의 시스템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RPG의 핵심요소인 노예, 연무, 직위, 사제, 수집 등의 콘텐츠가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 무림영웅에서 눈여겨볼 만한 시스템은 ‘튜토리얼’이다. 기존 MMORPG방식의 게임을 즐기던 이용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장벽을 낮췄다.
퀘스트의 보상, 몬스터 사냥, 훈련을 통해 레벨을 올릴 수 있으며, 레벨 상승 시 캐릭터의 능력치를 높여주는 포인트가 제공된다. 이 포인트로 캐릭터의 능력을 끌어올려 무공을 연마하게 된다.
무림영웅은 캐릭터 스텝 및 스킬 트리를 자신이 직접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캐릭터를 육성하는 재미와 함께 강태공, 여불위 등 실제 역사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호흡하며 자연스럽게 고대 중국의 역사를 익힐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게임은 마지막 공개시범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들과 본격적으로 만나게 된다.
한편 무림영웅은 아이패드, 아이폰, 옴니아2 등 새롭게 등장한 모바일 기기에서도 게임을 할 수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의 게임 서비스가 온라인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했다면 앞으로의 게임 서비스는 다양한 모바일 환경에서의 서비스 제공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