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볼츠와 킴스 팀원들이 경기 직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006/100607111714_1677990712_b.jpg)
‘1만볼트 이상의 전기가 흐르는 전속구를 보여주마’ ‘세계 최강의 첨단 알루미늄 배트의 맛을 봐라.’
경남 창원 소재 두 출연연인 한국전기연구원과 재료연구소의 야구동호회 ‘케리볼츠’와 ‘킴스’간 친선경기가 지난 6일 재료연구소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최근 결성한 케리볼츠가 야구를 매개로 상호교류 및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킴스에 정기교류전을 제의하면서 열린 첫 시합이다. 경기 결과는 12대 2로 케리볼츠의 승리.
양 팀은 앞으로 매월 첫째 주말을 이용해 정기교류전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또 진해 국방과학연구소 야구팀과의 정기전 등 대외교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케리볼츠와 킴스는 오프라인 경기를 통한 직원간 화합 뿐만 아니라 동호회 카페를 연구원 과학기술 홍보 채널로 활용해 스포츠를 통한 과학문화 전파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태진 케리볼츠 회장(스마트그리드연구본부)은 “경남 공공기관 직장인 야구리그나 지식경제부장관배 유관기관 야구대회 등에 참가해 출연연구기관과 과학기술애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로 삼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