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 두께 ‘7㎜ HDD’ 개발

히타치, 두께 ‘7㎜ HDD’ 개발

노트북을 보다 얇게 만들 수 있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가 개발됐다.

히타치글로벌트토리지테크놀러지스(HGST)는 두께가 7㎜인 HDD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Z 시리즈’란 이름의 신제품은 기존 HDD보다 2.5㎜가 얇아져 노트북 휴대형 저장장치, PVR 등을 보다 슬림하게 디자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또 기존 2.5인치 HDD를 대체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7200RPM과 320GB 용량을 지원한다고 HGST는 설명했다. 회사 측은 “시제품을 출시했으며 다음달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