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스공사는 7일 한국남부발전과 ‘신재생에너지 상호지원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사는 현재 건설하고 있는 강원도 삼척 천연가스 생산기지와 삼척 그린파워발전소를 통해 약 500㎿의 신재생에너지를 발굴, 저탄소 녹색성장과 2012년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 시행에 대응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신재생 에너지 운영 모델 개발 및 사업성 검토 △신재생에너지 계통연계 협력방안 검토 △신재생에너지 인증서(REC) 공조처리 방안 마련 △삼척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 및 그린파워 플랜트 상호 협력 등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사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신기술 적용은 물론이고 공공기관 간 상생과 사회공헌의 새로운 사업모델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라며 “강원도 삼척에서 추진하고 있는 천연가스 생산기지와 그린파워발전소 건설에서도 양사 간 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