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글(대표 장치국)은 스마트폰용 블랙박스 소프트웨어 ‘플로이드’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의 GPS, G-센서, 카메라 기능 등을 이용해 차량용 블랙박스의 본래 사용 목적인 사고입증의 기본 기능 외에도 고가의 블랙박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녹화된 영상을 별도의 뷰어 없이 스마트폰에서 바로 재생할 수 있어 사고 입증을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일반 저가의 블랙박스가 동영상만 녹화·재생하는 것과 달리 GPS로부터 수신한 주행속도, 날짜, 시간, 위치 정보를 저장하고, 주행한 위치를 구글맵상에 매칭해 영상과 같이 볼 수 있도록 최신 IT 기술도 접목했다.
운전 중 급격한 속도 저하로 사고가 인지되면 스마트폰의 화면에 경찰서, 보험사, 집 등 긴급 연락처가 자동 표시돼 의식을 잃은 운전자 대신 연락을 할 수 있도록 긴급 구난 기능이 작동된다. 녹화 영상 및 주행 데이터는 필요한 곳에 이메일로 바로 전송할 수 있다.
주행 속도, 급가속, 급감속 등의 정보를 이용해 현재 운전자가 친환경 운전을 하고 있는지 여부도 실시간으로 휴대폰 화면상에 표시해준다. 문의(02)3439-0020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