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P 구축 전문기업 밸류앤트러스트(대표 정완선)가 오라클 비즈니스 액셀레이터(OBA) 인증을 획득하며 오라클의 EBS(E-Business Suite) 사업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라클 파트너 네트워크(OPN)의 플래티늄 파트너인 밸류앤트러스트는 기존의 ERP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OBA는 표준화된 업무 프로세스와 등록된 선진 사례를 기반으로 빠르게 ERP를 구축할 수 있는 도구와 템플릿을 제공한다. 오라클이 인증하는 공인 협력사를 통해서만 고객들에게 제공된다.
OBA를 활용해 파트너들은 ERP 구축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단축할 수 있으며 표준화되고 검증된 구축 과정을 통해 프로젝트 위험 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다.
원문경 한국오라클 애플리케이션 영업총괄 부사장은 “오라클은 20개 이상의 산업별로 ERP를 빠르고 쉽게 구축할 수 있는 구축 방법론인 OBA를 공인 협력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각 산업별, 솔루션별 전문성을 갖춘 협력사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완선 밸류앤트러스트 사장은 “밸류앤트러스트는 재무, 원가, 생산관리 분야에서 탁월한 핵심 역량을 축적하고 있다”며 “국내 첫 OBA 인증은 기술력과 경험을 인증받은 것으로 OBA를 통해 고객들이 오라클 ERP를 도입할 때 단기간에 적은 비용으로 위험요인 없이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