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은 ‘갤럭시S’에 대해 ‘혁신적’이라고 평가하며 ‘아이폰4’에 대해 경쟁할 여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7일(현지시각) “삼성이 이달 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큰 족적을 남길 만한 갤릭시S를 출시할 방침”이라며 “삼성은 갤럭시S로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한국에서는 지난달 소니에릭슨이 새로운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10’을 출시한 데 이어 LG전자의 스마트폰이 대대적으로 나왔다”면서 “또 KT가 애플의 아이폰4 제품을 7월 출시하겠다고 밝혔고 앞서 구글의 넥서스원 도입 방침을 발표하는 등 스마트폰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PC월드는 같은 날 출시된 아이폰4의 대항마로 거론되는 스마트폰으로 안드로이드 진영의 HTC ‘인크레더블’ 및 ‘에보 4G’와 삼성 갤럭시S, 모토로라 ‘모토로이(XT720)’ 등을 거론했다. 윈도 모바일 진영에서는 HTC ‘HD2’와 델의 ‘라이트닝’ 등을 꼽았다. 심비안을 채택한 노키아 ‘N8’과 RIM의 ‘블랙베리 볼드 9800’도 언급했다.
황지혜기자 goti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