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이 대한병원협회 소속 2400여개 의료기관에 LED 조명을 구축한다.
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과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친환경 의료기관 실현을 위한 전략적 사업협력 제휴’를 체결했다.
롯데정보통신은 대한병원협회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및 구축 분야 주관사업자로, 대한병원협회 소속의 전국 대학병원 및 회원병원 2400여개에 LED 조명 ‘휘데스(FIDES)’를 점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대한병원협회는 고효율·친환경 LED 조명을 적용하기 위해 조명 교체·설치 비용을 약정기간 동안 매월 분할 균등 상환하는 리스 방식으로 지급한다.
오경수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고효율 LED 제품에 원격관리 시스템과 감성조명 시스템 등을 접목, 녹색병원·그린의료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상철 대한병원협회장은 “친환경 LED 조명 도입을 통한 에너지 절감 등 환경친화적 변화에 의료기관이 앞장서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