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구자윤 한양대 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59)를 전기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하는 등 전기위원회 위원 7명을 새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구자윤 신임 위원장은 대한전기학회 부회장 등을 거친 전기공학 전문가로 국제대전력망기술회의(CIGRE) 최고위원, LS전선 사외이사 등을 역임했다.
구 위원장을 포함해 △김재옥 소비자시민모임 대표 △손양훈 인천대 교수(연임) △염명천 전력거래소 이사장 △이진환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최길순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고광철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이 위원으로 임명됐다.
전기위원회 위원은 지경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하며 임기는 3년이다. 위원회는 전기사업의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 및 전기사용자의 권익 보호에 관한 사항의 심의, 전기사업과 관련된 분쟁의 옳고 그름을 따져 결정하는 일 등을 담당한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