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와 인재확보, 기업홍보의 ‘일거삼득‘의 효과를 거두는 공모전이 최근 기업들 사이에서 활기를 띠고 있다. 인재를 앞서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입사시 가산점을 주거나 특별채용 기회를 부여하는 등 우수인재 채용을 위한 창구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취업 준비생들은 다가올 여름방학 기업 공모전에 도전함으로써 자신의 취업 역량을 높여 봄직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입사우대나 가산점 혜택이 있는 알짜 공모전 정보를 요약했다.
신세계는 ‘제11회 대학생 유통프론티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신청 자격은 4년제 대학 또는 대학원생이며,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응모가 가능하다. 분야는 ‘유통전략’과 ‘광고·디자인’ 등 2개 리그로 나뉘어 실시되며 접수기한은 각각 6월 25일, 8월 27일로 다르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3100만원의 시상금과 입사지원시 가산점의 혜택이 주어진다.
GS칼텍스도 ‘연료전지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 나선다. 접수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국내 대학(원)생 개인 및 단체(3인 이내) 응모가 가능하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입사지원시 우대, 일본 등 해외연수의 기회가 제공된다.
쌍용은 ‘제2회 쌍용 예가 작품 공모전’을 진행한다. 참가자격은 건축·조경·디자인 계열 전공 2년제 이상 대학생으로 3명 이하 팀 구성도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6월 30일까지이며, 수상자에게는 총 14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입사지원시 역시 우대혜택이 있다.
한국조폐공사는 ‘제 4회 대한민국 보안기술 논문대상 공모전’을 실시한다. 응모 분야는 IT·ID 보안기술 분야와 보안요소 기술 분야이며, 참가자격은 국내외 대학생으로 전공제한은 없다. 접수기한은 7월 30일이며 수상자에게는 총 3500만원의 상금과 공사 전임연구원 입사 지원시 가점이 부여된다.
한국씨티은행과 한국금융연구원에서도 ‘대학생 우수 금융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가자격은 대학교 3·4학년 학생 또는 대학원 재학생이며 팀 단위 참가는 2인까지 가능하다. 주제는 금융과 관련된 자유 주제가 가능하며, 6월 30일까지 접수가 이뤄진다. 수상자들은 장학금과 함께 금융포럼이나 금융산업 종사자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한국씨티은행과 한국금융연구원에 인턴으로도 활동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도 ‘제 8회 LH 대학생 광고 공모전’을 진행한다. 7월 1일까지 접수가 진행되며 참가자격은 국내 2년제 이상 대학생으로 공동 응모는 팀당 4인까지 가능하다. 수상자에게는 총 2000만원의 장학금과 삼품이 수여된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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