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시즌이다. 월드컵 기간에는 TV 매출이 급상승한다. 최근 11번가에서 TV 매출과 함께 동시에 함께 쇼파의 매출도 함께 상승, 인기검색어에도 쇼파가 1위에 등극했다. 일반적으로 쇼파는 초봄과 함께 인테리어 변경에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은 상품이지만 월드컵 축구를 보기 위해 쇼파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월드컵은 한국과의 시차로 길거리 응원보다는 친구들이나 가족 단위의 축구 시청이 많아질 것으로 보여 여럿이 함께 모여 안락하게 시청할 수 있는 공간을 미리 장만하고자 하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쇼파는 주로 천으로 제작된 쇼파보다는 가죽으로 제작된 4인이 앉을 수 있는 소재의 쇼파가 주로 판매되고, 색상도 가죽의 때가 덜 타는 검정이나 브라운색의 쇼파가 인기가 높다. 주로 30만원에서 40만원초반의 가격대가 인기다.
또 11번가에서는 월드컵 응원티셔츠에 대한 검색어가 많았다. 이번 월드컵에는 붉은 악마 티셔츠와 달리 많은 디자인의 응원티셔츠가 있는데, 11번가는 SK텔레콤에서 제작한 ‘다시한번 대학민국’이란 응원티셔츠의 판매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디다스에서 제작한 이 티셔츠는 9900원에 판매되고 있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월드컵 응원도구도 인기가 높다. 이번 월드컵 응원도구의 특징은 반짝거리는 재질의 도구로 베터리를 장착하여 화려한 빛이 나게 만들어진 월드컵 LED귀걸이, 축구공 안경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화려한 응원도구가 돋보일 전망이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