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권본부(본부장 이경범)는 지난 9일 창원호텔에서 창원기술정공 등 50개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창원 거점단지 ‘기계·부품 미니클러스터’를 조직하고,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창원 기계·부품 미니클러스터는 산업단지 광역 클러스터 사업에 발맞춰 새로 구성된 첫 미니클러스터로 권역내 소재 기업은 어느 곳에 있든 해당 업종별 미니클러스터에 가입해 활동할 수 있다.
이에따라 산단공 동남권본부 창원 거점단지내 미니클러스터 중 기존 공작기계와 메카트로닉스는 그대로 유지되고, 운송장비는 수송기계로 이름을 바꿔 운영되며, 기존 금형·금속소재는 해산과 함께 이번 기계·부품 미니클러스터에 포함돼 활동하게 된다.
이경범 산단공 본부장은 “기계·부품 미니클러스터의 출범을 통해 지식 정보교류의 기회를 확대하고, R&D 및 기업경쟁력을 높여 기존 생산기능 중심의 산업단지를 기술지식과 가치창출이 선순환되는 산업 집적지로 전환시켜 나갈 것”이라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