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와 포스코(회장 정준양)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1층 로비에서 헌혈 캠페인을 공동 개최했다.
올해로 9 년째 진행 중인 ‘아름다운 사랑나누기 헌혈’ 캠페인에는 작년에만 960여명이 참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사뿐만 아니라 포스코센터 입주사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도 동참하고 있다.
두 회사는 헌혈 참가자들에게 무선 광마우스, 여행용 세트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하지만 헌혈카드를 다시 기증하거나 제공하는 상품 역시 다른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반납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권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회공헌 이사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포스코의 헌혈 캠페인은 테헤란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다”며 “기업마다 각 기업의 핵심역량을 살려서 사회공헌을 전략적으로 해 나가는 추세이지만 사회에 필수적인 것을 찾아서 꾸준히 지원해 나가는 활동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되며, 헌혈 역시 그런 차원에서 더 많은 기업들이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