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news plus] `녹색`기관 2곳 발족](https://img.etnews.com/photonews/1006/100613070833_1438262329_b.jpg)
저탄소 녹색성장 의지를 담은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 국가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가 이번주 나란히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16일 열리는 동아시아 기후포럼에서는 GGGI가 공식 발족한다. GGGI의 이사진은 한승수 전 국무총리를 비롯, 스턴보고서의 저자 니콜라스 스턴 영국 정경대학 교수 등 국내외 인사로 구성했다. 특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서방과 동양, 정부와 민간이 모두 함께함으로써 2012년에는 공식 국제기구로 자리잡게 하겠다는 정부의 야심찬 의지가 담겨 있다. GGGI는 스마트그리드·태양광 등 녹색성장산업의 세부 발전전략을 제시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글로벌 녹색성장 보고서를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15일에는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의 개소식이 열린다. 국가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는 그동안 여러 부문에 나누어 관리하던 온실가스 정보를 총괄관리하게 되는 기관이다. 국가 온실가스 통계, 감축목표 설정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부문별·업종별 감축목표를 설정하는 막중한 임무도 지게 된다.
안으로는 국가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 국제무대에선 GGGI. 기후변화 문제에 어느 나라보다 선도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의지를 세계에 알리는 한 주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