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회장 이근협)는 ‘제11회 한국인정기구(KOLAS) 공인기관 및 우수 평가사 시상식’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 단체부문 지식경제부장관상(금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은 시험기관의 능력 향상과 시험결과의 신뢰도를 높여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이나 단체에게 상을 수여한다. TTA는 국내 유일의 정보통신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 2002년부터 블루투스·CDMA·GSM·WCDMA·와이맥스(WiMAX)·대기전력·SW 등 7개 IT 기술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했다. 그간 총 1004건의 국제공인 시험성적서를 발행했고 IT시험 인프라 구축 및 운영으로 시험인증비용을 약 4250억원 정도 절감했다.
이근협 TTA 회장은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바탕으로 이동통신·SW·네트워크 등 중소업체 지원 목적으로 IT 시험인프라를 구축하고 많은 성과를 낸 결과가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IT업체의 수출지원과 중소기업 지원으로 산업발전에 기여하는데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동인기자 di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