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USB, 보안토큰ㆍHTS 변신 프로그램 나왔다

보안전문업체인 아이티애비뉴(대표 송유권)는 일반 USB를 공인인증서용 보안 토큰으로 이용할 수 있는 ‘유에스비객장(HTSUSB)’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증권거래 프로그램인 HTS를 USB 메모리에 탑재해 특별한 설치 없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따라서 유에스비객장을 활용하면 사용자들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USB 메모리에 HTS를 탑재할 수 있고 어느 컴퓨터를 활용하든 HTS를 다운받을 필요 없이, USB에서 바로 실행된다.

서비스가 USB 메모리 내에서 실행되고, 따로 컴퓨터에 증권사 HTS 서비스를 다운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컴퓨터에 사용기록이 전혀 남지 않아 개인정보도 확실하게 보호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USB 제품을 활용하기 때문에 따로 장치를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아이티애비뉴의 신상품이 가지는 또 하나의 장점은 동일 USB 메모리로 공인인증서 보안 기능도 확실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공인인증서가 USB 메모리의 보안영역에 저장이 되기 때문에, 탐색 기능을 활용해도 USB 메모리내에 저장되어 있는 공인인증서가 전혀 보이지 않아 공인인증서 외부 유출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서비스 이용은 HTS USB 홈페이지(www.htsusb.com)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는 것으로 간단히 사용할 수 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