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스피드 경영을 위한 1페이지 보고서와 회의실 타이머 설치 등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의혁신 경영을 가속화한다.
SK C&C(대표 김신배)는 14일 창의혁심캠페인(ERRC 운동)을 통해 시간낭비, 잘못된 생각 및 관행, 불필요한 비용지출 등 3대 낭비 요인의 개선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 68개를 선정,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실행에 옮긴다고 밝혔다.
SK C&C는 시간낭비 개선 방안으로 △표준화된 전자 회의록 도입 △지식관리 분류체계 개선 △출장 관련 원스톱 서비스 지원 등 아이디어를 채택했다.
잘못된 생각과 관행 개선을 위해 △불필요한 송년회 지양 등 송년회 간소화 △보고문화 개선이, 불필요한 비용 지출 개선 방안으로는 △시스템을 통한 공문발송체계 구축으로 공문발송 비용 절감 △종이컵 대신 개인 컵 사용 가능토록 커피 자판기 프로그램 변경 등이 선정됐다.
진영민 SK C&C 상무는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구성원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창의적 에너지가 넘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자는 게 창의혁신 경영의 목표”라고 소개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