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MSㆍHP와 보안 솔루션 번들 계약

보안전문업체 SGA(대표 은유진)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휴렛패커드(이하 HP)와 공동으로 서버제품군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 보안솔루션 제품을 번들링해 판매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SGA가 판매하는 MS와 HP의 서버 애플리케이션 및 하드웨어에는 ‘서버용 SGA VC(SGA VC for Server)’ 백신을 비롯한 서버보안제품 ‘SGA-레드캐슬(RedCastle)’이 기본 장착돼 판매된다.

이번 계약은 SGA가 판매하는 서버 제품에 한해 SGA 보안솔루션을 번들판매해 공급하며, 고객사가 원하지 않을 경우 SGA 보안솔루션은 제외하거나 타사의 보안솔루션을 탑재해 공급받을 수 있다.

SGA 은유진 사장은 “이번 제휴는 PC백신 등 단순한 제품 판매만으로는 매출 확대 및 적합한 보안솔루션을 제공할 수 없다고 판단해 지난 해 말부터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정식으로 발표하게된 것”이라며 “향후 HP, MS 외에도 대형 SI업체에 클라우드 컴퓨팅을 구현해주는 핵심서버에 대한 보안솔루션을 구체적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