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신(대표 이종배)는 11· 12일 이틀간 강원도 평창 소재 팬션레이에서 창립 51주년 맞이 기념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크레신은 2008년 북한산 등반을 시작으로 이듬해 단체 영화 관람을 진행하는 등 이색적인 창립기념 행사를 열어왔다. 올해는 자사에서 운영하는 팬션에 전 직원이 모여 레크리에이션, 팀별 장기자랑, 바비큐 파티 등을 즐기며 창립일을 기념했다.
이종배 대표는 기념사에서 “오늘의 크레신이 있기까지 51년간 고락을 함께 한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기념식이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 가치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크레신은 1959년 대한축침제작소를 모태로 설립된 음향기기 전문기업으로 중국·인도네시아·미국·일본·홍콩 등에 공장과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