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문업체 화우테크놀러지(대표 유영호)는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신고리 3·4호기 LED 조명 및 등기구 공급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한수원의 ‘신고리 3·4호기 LED 조명 및 등기구 공급 사업’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 회사를 포함해 총 4곳이 입찰에 참가했다.
화우테크놀러지는 오는 9월부터 1888개의 LED 조명 및 등기구를 자체 제작해 일체형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총 공급가액은 9억원 규모다. 공급 품목은 백열등·할로겐 전구 대체용인 ‘루미다스-H’와 방폭등 제품 ‘루미다스-E’ 등이다. 유영호 사장은 “4개월에 걸친 엄격한 자격심사 끝에 최종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