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김종량 총장(왼측)과 서브원 대표 김태오 사장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006/100614050428_1785354774_b.jpg)
14일 서브원(대표 김태오)이 한양대 HIT강당에서 한양대 산학협력단과 연간 200억원 규모의 연구재료 중앙구매 아웃소싱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대학 중 R&D예산 규모가 3번째인 한양대 산학협력단은 총 연구예산 중 10~15%인 연간 200억 규모의 연구에 필요한 소모성 자재인 실험 소모품, 각종 시약, 비품 등을 서브원에 구매 아웃소싱한다.
서브원은 한양대에 연구재료 중앙 구매를 위한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하고 MD를 대학내에 파견하여 구매 대행과 CS활동 등을 지원한다.
서브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물량 통합 운영을 통한 구매력과 전국 단위 직영 물류 시스템을 바탕으로 연간 10%이상의 연구재료 비용 절감은 물론 구매 단가와 공급업체 선정의 온라인 관리 시스템을 지원해 연구 재료의 구매 투명성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서브원 측은 “한양대 산학협력단이 구매의 투명성 확보라는 측면에서 MRO구매아웃소싱을 도입했다라는데 의의가 있다”며 “다른 대학도 연구비의 투명성 확보 측면에서 MRO를 도입하려는 대학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브원은 그간 지질 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과 중앙대, 울산과기대 등에 종합 아웃소싱 형태의 안정적 거래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대학교에 특화된 구매대행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