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산 치과용 X레이 장비가 미국 국립 치과박물관에 입성했다.
바텍(대표 노창준)은 자사의 치과용 X레이 장비인 ‘PaX-Duo3D’가 A-dec의 덴탈체어 등과 함께 치과 치료실을 구성, 미국의 국립 치과박물관 ‘National Museum of Dentistry’에 전시됐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국립 치과박물관은 4만여개의 치과 관련 기구와 장비를 다양한 컨셉트별로 전시한다. 전시 제품은 미국 시장 내에서 인지도와 품질력 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박물관에 전시하는 제품은 해당 제품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평가된다.
바텍의 ‘PaX-Duo3D’는 파노라마 엑스레이와 CT 기능으로 구성된 임플란트 전문 치과 장비로 오트 스위칭 기능으로 파노라마와 CT 변환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이 제품은 ‘Tomorrow`s Dental Office’ 코너에 포함됐다.
노창준 회장은 “지난 4월 박물관을 관리하는 발티모어(Baltimore)측으로부터 장비 전시 요청을 받아 제공하게 됐다”며 “많은 글로벌 기업들을 제치고 박물관에 전시된데다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용인=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