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클럽] ‘잔소리’

[뮤직클럽] ‘잔소리’

 아이유와 2AM의 슬옹이 함께 부른 ‘잔소리’가 원더걸스, 서인영 등 막강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다.

 15일 뮤직포털 엠넷차트(www.mnet.com)에 따르면 ‘잔소리’가 이번 주 1위를 차지했고, 서인영의 ‘사랑이라 쓰고 아픔이라 부른다’가 한 계단 밀려 2위에 머물렀다. 원더걸스의 ‘2 디프런트 티어스(Diffrent Tears)’는 두 계단 하락해 6위로 내려갔다.

 아이유와 슬옹이 공동작업한 ‘잔소리’는 사랑하는 연인을 위한 마음을 솔직한 가사로 표현한 곡으로 매력적인 아이유와 경쾌한 슬옹의 목소리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MBC ‘우리 결혼 했어요 시즌 2’ 삽입곡으로 쓰이며 아담커플, 용서커플 사랑 이야기에 달콤함을 더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번 주 차트에는 코요태와 나몰라 패밀리의 약진이 시선을 끌었다. 코요태의 ‘사랑하긴 했니’는 무려 44계단 상승해 4위를 차지했으며, 나몰라 패밀리의 ‘기억상실증’은 43계단을 뛰어 7위에 올랐다. 포맨과 장혜진이 함께 부른 ‘웃지마 울지마’가 3위, 슈프림팀의 ‘땡땡땡’이 16계단 오른 5위를 차지했다. 화요비의 ‘바이 바이 바이(Bye Bye Bye)’는 6계단 내려가 8위, 씨엔블루의 ‘러브(Love)’는 4계단 하락해 9위에 머물렀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