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ITㆍ게임 업체들 싱가포르展 공동 참여

광주지역 IT 및 게임 업체들이 싱가포르 전시회에 공동 참여해 해외 진출을 모색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리눅스아이티·가민정보시스템·인터세이브·위드솔루션 등은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2010 싱가포르 정보통신박람회(Communic Asia 2010)’에 참가해 새로운 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리눅스아이티(대표 권경주 www.Linuxit.co.kr)는 이번 전시회에 안드로이드 기반의 임베디드 시스템을 출품했다. 이 제품은 오디오 및 비디오 코덱을 내장했으며 디스플레이 및 게임 효과를 지원하는 3D그래픽 가속용 서브시스템을 적용했다.PMP·MP3P·네비게이션·디지털액자 등 다양한 형태의 기기를 개발하는 데 효과적인 제품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개발업체 가민정보시스템(대표 신용민 www.comin.com)은 정품 소프트웨어(SW)를 이동식 저장장치(USB)에 설치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루(SiiRU)’를 전시했으며, 모바일게임 개발업체 인터세이브(대표 이갑형 www.i-save.co.kr)는 지난 2007년 싱가포르에 설립한 합작 게임 컨버팅전문기업 인터세이브 인터내셔널을 통해 게임개발 및 컨버팅 등 글로벌 모바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와 함께 디지털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위드솔루션(대표 김종배 www.withsolution.com)은 소비자가 직접 설치할 수 있는 올인원 디지털 비디오 리코더 등 CCTV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이들 기업들은 전시회장에 전주와 목포 등 호남지역 업체들과 공동부스를 설치해 동남아시아와 유력 등 해외 바이어와의 현장상담을 실시할 계획이어서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