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이베이스, 모바일 오피스시장 확대 나서

 한국사이베이스는 15일 르네상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이베이스의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전략을 발표했다.
한국사이베이스는 15일 르네상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이베이스의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전략을 발표했다.

한국사이베이스(대표 김태영)가 삼성전자 등 국내외 스마트폰 제조기업과 통신사와 협력해 모바일 오피스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선다.

한국사이베이스는 15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사이베이스2010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단말기 제조업체와 통신사와 모바일 단말기 관리솔루션 ‘아파리아’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이베이스는 지난해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삼성 텔레커뮤니케이션스 아메리카(삼성모바일)와 모바일 솔루션 제공과 관련한 협약을 맺었다.

삼성모바일은 데이터와 장치, 애플리케이션의 강력한 관리와 보호를 제공하는 사이베이스 ‘아파리아(AFARIA)‘를 자사의 스마트폰에 탑재해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국내 시장엔 올 하반기께 ‘아파리아’가 탑재된 삼성 스마트폰이 출시될 예정이다. 아파리아가 탑재된 스마트폰은 각종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관리, 모니터링, 파일 배포, 원격 제어 등이 가능하다. 또, 단말기 분실에 따른 데이터 백업과 보호, 보안 업데이트, 보안 정책 강제적용도 할 수 있어 모바일 오피스를 쉽게 구축할 수 있다.

한국사이베이스는 또, 최근 국내 통신사들이 단말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솔루션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단말기의 애프터서비스(AS)를 줄이기 위해 관리솔루션을 도입했던 통신사들은 최근 기기 관리 서비스를 새로운 사업으로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태형 한국사이베이스 사장은 “모바일 단말 관리 솔루션 도입으로 단말기 제조업체는 경쟁업체와 차별화를 꾀하고 통신사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고 있다”며 “모바일 오피스 구축이 늘면서 단말기 관리 시장이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