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소프트웨어(SW) 분야 개발인력 양성과 저변 확대를 위한 ‘제4회 공개SW 개발자대회(조직위원장 신재철 전 LG CNS대표)’가 5개월간의 개발 대장정을 시작한다.
지식경제부는 16일부터 10월 28일까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공개SW협회, 한국공개SW활성화포럼과 공동 주관으로 제4회 공개SW 개발자대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개SW 개발자 대회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개SW 개발 아이디어를 획득하고 소프트웨어적 문제해결과 인력 발굴, 국제적 공개SW 개발자의 교류 확대가 목적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부문과 국제부문, 활용부문으로 구성되며 글로벌 대회로서 해외 개발자 교류를 확대했다. 활용부문을 신설해 공공, 민간분야의 사용자 우수사례를 발굴하며 각 부문별로 지식경제부 장관상, 주관기관, 후원기관상, SW기업상 등을 수여한다.
부문별 과제는 모바일 공개SW 분야, 클라우드컴퓨팅, 스마트그리드, SaaS 등 응용SW와 기업에서 제안한 과제, 개발중인 R&D과제 등 맞춤형 과제 위주와 결과물에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다.
우수결과물은 공개SW역량프라자 테스트 툴의 검증을 통해 상용화되며 해당기업의 기술 멘토링 서비스와 취업기회 부여, 차년도 한중일 공개SW활성화 포럼에 참여하는 혜택과 영예를 부여할 계획이다.
유법민 지경부 신산업정책국 소프트웨어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공개SW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 공개SW가 전체 SW 산업발전을 선도하고 스티브 잡스와 같은 최고급 기술인력 양성에도 앞장설 수 있다는 인식변환에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