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도 1+1’
아수스코리아가 노트북 구매 시 한 대를 더 무상 증정하는 판촉 행사를 벌여 눈길을 끈다. 아수스코리아는 이달 말까지 3차원(D) 입체 영상을 지원하는 노트북 ‘G51Jx’ 구매자에게 12인치 노트북 ‘EeePC 1201T 콩고’를 덤으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3D 노트북은 가격이 249만9000원인 고가 상품. 하지만 미니 노트북 역시 소비자 가격이 49만9000원에 달해 무상 증정품으론 상당히 파격적이다. 아수스코리아 최주경 차장은 “3D 노트북의 우수성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사실적인 3D 게임과 영상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수스는 세계 최초로 3D 노트북을 출시한 기업이다. 작년 말 120Hz LED 백라이트 LCD와 1GB의 전용 메모리를 장착한 그래픽 칩세트, 그리고 셔터글라스 방식의 전용 안경 등을 구비한 노트북을 국내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최근 3D 기술은 TV에 이어 PC로 확산하는 추세로 국내외 기업들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몰, 인터파크, G마켓, 11번가, 옥션에서 진행되며 미니 노트북 대신 울트리씬 등 일부 다른 노트북을 원하는 소비자에겐 35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