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화학업체 다우케미컬이 미국 본사 전자재료 사업부 신임 대표에 양창원 한국지사장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창원 대표는 1997년부터 2007년까지 롬앤하스(지난해 다우케미컬에 인수합병)에 합류해 마이크로일렉트로닉 테크놀로지 부문 한국 내 책임자와 아태지역 총괄책임자로 근무했다.
이후 세계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테크놀로지 사업을 총괄하는 책임자로 선임됐으며, 디스플레이 테크놀로지 분야의 글로벌 총괄 책임자와 한국지사장을 역임하면서 다우케미컬 전자재료 사업부의 성장을 견인해 왔다.
다우케미컬 신소재 사업부 사장 겸 CEO인 제롬 페리비어는 “역동적인 전자재료 시장에서 양창원 박사의 경험과 리더십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다우케미컬에게 큰 행운”이라며 “양창원 대표가 전자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다우케미컬이 전자재료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