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텍코리아, 천안밸리에 250만달러 투자

신상덕 다인텍코리아 사장(오른쪽)과 김학민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이 상호협력 및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신상덕 다인텍코리아 사장(오른쪽)과 김학민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이 상호협력 및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다인텍코리아가 오는 2012년까지 천안밸리에 25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충남테크노파크(CTP·원장 김학민)는 16일 외자유치 합작 법인인 다인텍 코리아(대표 신상덕)와 상호 협력 및 교류를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해각서에 따르면 다인텍코리아는 CTP 천안밸리로 본사를 이전하기로 하고 올해부터 2012년까지 수소연료 전지자동차용 부품인 고압수소탱크 연구개발 및 모듈 생산을 위한 시설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투자액은 연차별로 총 250만달러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인텍코리아는 캐나다 다이네텍이 125만달러 상당을 투자(지분 49%)해 설립한 합작 법인이다.

CTP 기업지원단 김종일 수석PM은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의 핵심기술 중 수소연료 전지자동차 시대에 대비해 캐나다·미국 등 기술 선진국이 독점하던 시장에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안=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