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퓨텍(대표 이화용)은 자외선 살균기 ‘퓨라이트’ 신규 모델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제품은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진드기 등을 손쉽게 살균할 수 있는 방망이 모양의 자외선 살균기다. 6W 살균 램프를 사용했으며, 배터리 무게도 기존 제품에 비해 100g 이상 줄여 소비자의 사용이 쉽도록 했다. 가격도 이전 제품보다 3만원 이상 저렴하게 책정했다.
이화용 대표는 “저가 중국산 제품 때문에 해외 바이어를 놓친 경험이 있어 기술 개발과 원가 절감에 힘써왔다”며 “미국, 호주 등에서 의뢰가 밀려들어오고 있어 시장 전망이 밝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2002년부터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해온 엔퓨텍은 17일부터 열리는 출산유아전시회 ‘맘스페어’에 제품을 전시하고 소비자를 직접 만날 예정이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