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성신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샵마스터 자격증’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교육은 금천구 가산동 ‘W몰’에서 다음달 5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되면 수강생 모집은 30일까지다.
‘샵마스터’란 매장 관리자로서 패션 유행, 제품 특성, 패션산업 동향, 소비자 욕구 등 해당 분야의 전문이론과 경험 등 실무적 양성과정을 거친 전문가를 말한다. 금천구는 관내에 위치한 가산디지털단지에 주말이면 20만명의 쇼핑객이 몰리는 패션 유통단지가 있는 만큼 샵마스터가 되고자 하는 구민들에게 좋은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교수 등 성신여대 평생교육원 강사들이 출강하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총 40시간동안 W-mall 교육장에서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패션디자인 개념의 이해’부터 ‘패션마케팅 전략과 문제풀이’에 이르는 샵마스터 자격증 취득에 관련 기초 이해부터 심화이론과 문제풀이까지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은 금천구 주민 또는 관내 사업체 근무자 중 20세 이상의 성인 학습자며 이달 30일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총 35명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1인당 소요금액 39만원 중 구청부담분을 제외한 본인부담분 5만원이며 수강생으로 확정되면 내달 1일 핸드폰 문자로 통보되거나 구 홈페이지에 명단이 게재될 예정이다.
교육기간의 80% 이상 출석한 수료자에게는 금천구청장, 성신여자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