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통풍 잘되는 롱스커트가 미니스커트보다 시원해요"

롱스커트는 통풍이 잘돼 미니스커트보다 더 시원하고 몸매도 가릴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롱스커트는 통풍이 잘돼 미니스커트보다 더 시원하고 몸매도 가릴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기능성 속옷이 인기다.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지난 겨울 불어난 살을 아직 빼지 못한 이들에게 기능성 속옷만큼 확실한 효과를 줄 수 있는 것도 없다. 노출이 있는 옷으로 나를 표현하고는 싶지만 바쁜 일상으로 운동할 시간이 없는 이들에게 기능성 속옷은 그야말로 좋은 기능을 발휘한다.

 기능성 속옷 특히 보정기능이 있는 속옷은 몸매를 바로 잡기 위해 타이트하지만 신축성이 좋은 섬유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 몸매를 보정해 주는 효과와 몸에 긴장감을 주기 때문에 자세교정에도 효과가 높다. 또 여름철 땀흡수와 냄새에도 효과적이라 더욱 애용해 볼 수 있는 아이템이다.

 또 위생기능이 강화된 기능성 속옷도 있다. 생리시 발생되는 냄새 또는 양이 많아 당혹스러울 수 있는 상황에 효과적이다. 또 남성들의 11번가에서도 기능성 속옷 전문 카테고리를 만들었으며, 최근 여름과 함께 수요가 급증해 기능성 속옷 매출이 전월대비 200% 성장했고, 30대와 40대 여성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그 인기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구매자들로부터 많은 문의가 있었던 상품은 롱스커트다. 여름이지만 최근 미니스커트보다 더 시원한 롱스커트가 인기다. 올해 롱스커트의 트렌드는 망사 재질에 복사뼈까지 오는 긴형태가 주를 이룬다. 또 허리라인에 벨트형식의 끈을 만들어 허리라인을 강조하기도 했다.

 통풍도 잘돼 미니스커트보다 더 시원하고, 몸매도 가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인기다. 그렇다고 뚱뚱한 몸매를 가진 여성이 너무 롱스커트를 맹신하면 몸매가 커져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보완할 수 있는 벨트나 상의에 포인트를 주는 의상코디를 갖추는게 좋다.

 또 너무 낮은 플랫슈즈는 키가 작아보이게 할 수 있으므로 웨지힐이나 굽이 있는 샌들을 착용하여 키가 커보이고 날씬하게 할 수 있는 패션 코디가 적합하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