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2010년형 제습기 9종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강력한 제습 성능뿐 아니라 ‘자동습도 조절’ 기능을 채택해 인체가 가장 쾌적하다고 느끼는 50~60% 수준의 실내습도를 유지한다.
또 탈·부착이 가능한 호스를 이용해 여름철 눅눅해진 신발뿐 아니라 젖은 옷, 이불까지 간편하게 말릴 수 있다. 신종플루(H1N1) 등 바이러스를 막아주는 토털바이러스필터(TVF)는 공기청정 기능까지 지원한다.
LG제습기는 사용환경에 따라 6·10·24·30ℓ 등 다양한 용량 선택이 가능하며, 깔끔한 외관 디자인에 소음과 진동이 작아 실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전기료는 하루 6시간 가동 기준으로 한달에 약 2900원이 소요된다.
이기영 HAC 마케팅팀장은 “일반적으로 30도 기준, 습도 60% 이상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쾌감을 느끼는 불쾌지수가 80을 넘는다”며 “눅눅한 장마철 제습기를 이용하면 습도 때문에 높아지는 불쾌지수를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