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통신기술(대표 오세영)은 친환경 하이패스 단말기 ‘리노 플러스’로 고객만족상을 수상했다.
리노 플러스는 태양광으로 충전해 배터리 사용 시간을 크게 늘린 제품이다. 이 제품은 태양광을 이용해 자동 충전하는 방식으로 평상시 절전 모드를 유지하고 하이패스를 이용할 때 자동 동작하기 때문에 내부 배터리 사용과 수명 시간을 크게 늘릴 수 있다.
또 두께가 얇아 차량 내부에 쉽게 설치하고 리튬 폴리머 배터리 충전 방식으로 전원 선이 없어 깔끔한 차량 내부 인테리어도 가능하다. 넓은 OLED 화면과 음성안내 기능으로 운전자가 손쉽게 이용 요금과 잔액을 확인하고 하이패스 후불제 카드(신용카드)와 자동충전 카드 기능을 탑재했다. 좌우 측 버튼만으로 손쉽게 기능 조작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국희 서울통신기술 상무는 “태양광을 이용해 충전하기 때문에 제품 수명은 길어지고 강해졌다”며 “시장 점유율 1위 사업자로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함께 소비자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한발 앞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통신기술 브랜드 ‘엠피온’(MPEON)은 ‘차량(Mobile)’과 ‘챔피언(Champion)’을 조합한 단어다. 차량 운행과 관련된 하이패스와 내비게이션 부문에서 ‘챔피언’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그룹 관계사인 서울통신기술이 하이패스 사업에 진출한 시점은 2006년이다. 하이패스가 통신망을 기반으로 하는 사업이란 점에서 그동안 쌓아온 통신망 구축 기술과 노하우를 접목했다. 지난 1993년 설립된 서울통신기술은 2009년 하이패스 단말기 10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교통 솔루션 사업과 통신 인프라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주목받고 있다.
엠피온은 업계 최초로 음성 안내와 위성 위치확인 시스템(GPS) 기능을 담은 복합형 단말기로 대표 브랜드가 됐다. 서울통신기술은 크기가 일반 신용카드보다 작을 뿐 아니라 무게 또한 46g으로 국내에서 시판되는 하이패스 단말기 가운데 가장 가벼운 ‘엠피온 티니’ 등을 잇따라 히트시켰다. 최근에는 하이패스와 내비게이션을 결합한 ‘엠피온 하이패스 내비’를 통해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컨버전스 시대에 걸맞게 차량 운행의 필수품이 된 하이패스와 내비게이션을 한 데 묶은 것이다.
서울통신기술은 고객 서비스 부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엠피온 내비게이션과 하이패스 제품을 취급하는 직영 고객센터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사거리에 개점하기도 했다.
고객센터에선 엠피온 내비게이션과 하이패스 단말기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도로 교통정보 등 펌웨어 및 지도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방문 고객은 액세서리 등 제품 안내 및 구매, 상담, 무료 인터넷 이용 등을 할 수 있다.
서울통신기술 측은 “엠피온 내비 및 하이패스 제품은 전국에 있는 삼성전자 서비스점에서 이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엠피온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직영 센터를 마련했으며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