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비젼의 고조도 반사갓 하이룩스는 기존 알루미늄 보호캔의 단점인 효율 손실을 개선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006/100623045951_326546877_b.jpg)
지엘비젼(대표 고영욱)의 고조도 반사갓(모델명 하이룩스)은 빛의 확산 효과를 이용해 기존 다운라이트 조명의 밝기·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제품이다. 현재 상업시설·사무실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는 삼파장 형광램프는 약 55∼65루멘(㏐/W) 광효율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광원을 감싸는 알루미늄 보호 용기에 설치하는 순간, 약 40% 효율 손실이 발생한다. 알루미늄 캔의 반사율이 낮고, 빛을 아래 방향으로 충분하게 내려줄 수 있도록 디자인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하이룩스는 이러한 기존 알루미늄 보호캔의 단점을 모두 개선했다.
하이룩스를 다운라이트에 설치할 경우, 같은 출력의 전구를 사용하더라도 기존의 등기구 대비 조도가 최대 50∼100%까지 상승한다. 20와트(W)급 조명을 사용하는 고객은 11W 등기구를 달고 하이룩스를 설치할 경우, 전기요금은 반으로 줄이면서 기존 조명의 밝기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먼지가 묻지 않도록 방진처리가 돼 있으며, 150℃까지 견디는 내열재질 처리를 통해 조명에서 발생하는 열에 따른 변형이 없다. 특히 확산 반사에 의한 눈부심을 방지해 자연스런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하이룩스는 저렴하고 설치가 간편해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의 높은 가격이 부담스러웠던 사용자들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지엘비젼은 하이룩스 외에도 실내 조명의 균일도를 대폭 개선시킬수 있는 고배광 LED조명의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LED 조명 전문업체이다.
김선웅 연구소장은 “하이룩스와 LED조명은 고객 입장에서는 보완적으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며 “고객들은 기존 조명에 적용할 수 있는 저렴한 반사갓이나, 비싸지만 효율이 높은 LED조명을 상황에 맞게 적절히 설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