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라믹기술원은 한국제품인정기구(KAS·Korea Accreditation System)으로부터 도자기 제품 분야의 공인제품인증기관으로 지정돼 ‘V체크마크’를 인정 할 수 있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공인제품인증기관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서 국제기준(ISO Guide 65) 및 국제인정협의회(IAF)지침에 따라 세부 항목을 평가, 제품인증기관(Certification Body)을 공식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2001년부터 도입된 이 제도는 선진국형 인증제도로서 소비자의 인증신뢰에 대한 효과가 크고,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라믹기술원은 공인제품인증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라믹연구기관으로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V체크마크의 신뢰도를 유지하고 품목을 점차 늘려가는 등 산업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