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시장에서 3차원(D) 맵을 처음 도입한 팅크웨어(대표 김진범)는 현실성을 강화한 ‘아이나비 KL100’으로 품질우수 상품에 선정됐다.
팅크웨어의 3D 지도는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 소음방지벽 등의 디스플레이와 주요 지형·지물에 대한 입체감과 전국 주요 분기점의 3D 확대도 등 현장감 있는 경로안내를 제공한다. 또 지하철·가로수·횡단보도·편의점·할인마트 등 주변의 요소를 사실적으로 표현했으며, 계절감을 표현하고 주·야간에 따른 건물의 밝기 변화까지도 감성적으로 담아내 현실감 있는 주행환경을 구현한다.
아이나비 KL100은 현실성을 강화한 지형 고도화 기능을 추가한 고품질의 ‘아이나비 리얼 3D’ 전자지도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주요 건물과 랜드마크를 3D 입체영상과 함께 오르막길·내리막길·터널·지하차도와 같은 도로 및 산·언덕 등 전국의 지형 높낮이를 사실적으로 표현해 보다 현실감 있는 주행환경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아이나비 K시리즈 중 가장 저렴한 가격대인 30만원대로 3D 내비게이션으로는 처음으로 ‘멀티센서(G센서+L센서)’와 듀얼 USB 호스트를 탑재했다. G센서로 보다 정확한 위치 안내와 표현이 가능하며, L센서(조도센서)는 주변 밝기에 따라 LCD 화면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야간 주행이나 터널 진입 시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또 듀얼 USB 포트를 지원해 블랙박스·외장하드 등 다양한 외부기기와 높은 확장성을 자랑한다.
아이나비 KL100은 7인치 고해상도 LCD를 채용했으며, 고성능 900㎒급 CPU와 256MB 메모리 등을 탑재, 빠른 처리속도와 안정적인 구현 환경을 지원한다. 또 차량 주행속도가 올라가면 안내 음성이 증폭되는 자동 볼륨조절 기능과 권역별 이동시 별도 설정없이 편리하게 DMB 시청이 가능한 자동 채널검색 기능, 주정차 시 재부팅 방지를 위한 재부팅 방지용 배터리(900mAh) 등 다양한 부가 기능도 추가해 운전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했다.
아이나비 KL100은 블랙색상에 레드 패턴이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뤄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전면부에는 레드 LED와 메탈실버의 풀 터치키를 적용, 디자인의 완성도도 한층 높였다.
아이나비 KL100(8Gb)의 가격은 37만9000원이며, 온라인과 일반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특별사은품으로 1년 무료 지도 업그레이드 쿠폰이 제공되며, 이후 지도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고객은 연간 2만원의 이용권을 구매해야 한다.
한편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3D 제품 판매가 꾸준히 증가해 팅크웨어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인 229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3D 내비게이션 매출은 전체 매출의 약 38%를 기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팅크웨어는 올 4월 실시한 아이나비 3D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국의 지형 높낮이가 표현되는 지형 고도화 기능을 추가해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전체적인 화면 구성도 사용자 중심으로 바꿨다. 새로 추가된 경로 진행바(Bar)는 주행거리, 예상 도착시간, 안전운행 정보 등을 한데 모아 사용자들이 한 눈에 보기 쉽게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