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카디건에 짧은 바지, 장마철 복장으로 제격"

장마가 시작돼 기온이 떨어지면 카디건을 이용해 체온을 유지하고 멋도 더 낼 수 있다.
장마가 시작돼 기온이 떨어지면 카디건을 이용해 체온을 유지하고 멋도 더 낼 수 있다.

 장마가 시작됐다. 장마는 사람의 마음도 가라앉게 하고 활동 반경도 줄어들뿐 아니라 멋내기 패션리더들에게는 장마로 인해 패션 아이템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고민이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장마라고 해서 멋을 포기할 순 없다. 장마철 패션코디 방법에 대해 묻는 소비자가 많았다.

 우선 장마기간에는 떨어지는 기온 때문에 가디건과 크롭팬츠를 함께 입는 것이 좋다는 소비자 답변이 많았다. 가디건은 체온 보호를 위한 것이고, 크롭팬츠는 빗물로 인해 바지가 젖지 않기 위해 짧은 반바지 형태의 팬츠가 좋을 것이라는 소비자 의견이 많았다. 특히 올봄부터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프슈트는 장마에 좋은 아이템이며, 밝은 원색을 입는 다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11번가는 크롭팬츠 등 ‘패션상품을 하나 구매하면 하나반값’ 이벤트를 3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여름장마 패션을 준비하는 고객들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이벤트다.

 또 다른 소비자들의 장마철 의류관리 노하우를 알려달라는 의견이 그 다음으로 랭크됐다. 장마철은 우선 습기가 문제다. 습기는 옷 소재에 문제를 줄 수 있다. 마 소재는 잘 마르지 않아 원단이 잘 손상되므로, 비오는 날에는 착용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겨울 의류나 봄가을 옷을 잘 세탁하여 옷장에 보관하되 습기가 방지를 위해 습기 탈취제를 옷장에 넣어 두는 것이 좋다. 또 가방 같은 가죽 제품도 외출 중 물에 젖지 않도록 해야 하며, 물에 젖었을 때는 햇볕에 바로 말리기 보다 건조한 그늘에서 말려야 변색, 탈색을 막을 수 있다.

 만약 정장과 같은 의류가 물어 비로 젖었을 경우에는 오물을 털어낸 후 그늘에 말려야 하며, 구두는 물기를 우선 제거한 후 신문지를 안에 넣어두어 습기가 스며들도록 해야 한다. 바로 신발장에 넣어 두면 곰팡이가 생기기 좋은 조건을 만들어 주는 셈이 되므로 주의한다. 건조 후에는 냄새 제거 스프레이나 향균제를 넣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