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플이 주중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4’에 대해 미국 주요 일간지의 전문 기자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전했다.
23일 이 잡지 인터넷판에 따르면 뉴욕타임스는 이날 아이폰4가 사전 예약 과정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구글 안드로이드폰 등 주요 라이벌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고 소개했다.
뉴욕타임스는 애플 아이폰이 주요 라이벌들과 경쟁할 수 있는 ‘매우 놀라운’(pretty amazing) 성능을 갖춰야만 했고 아이폰4는 이를 충족시키는 모바일 기기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아이폰4가 몇가지 약점과 한계가 있고 이전의 아이폰 모델에 비해 나아진 점도 있고 그렇지 못한 점도 나타나고 있다”면서 “그러나 전반적으로 아이폰4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계속 선두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USA투데이는 “아이폰4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실망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화상 채팅 기능은 아이폰4의 최고 장점으로 평가되며 아이폰을 처음 구매하는 고객들이 만족해 할만한 디자인과 고화질 비디오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포춘지는 “애플 아이폰4가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애플의 주요 라이벌들은 아이폰4를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