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참전용사와 가족 100여명이 23일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를 방문했다.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민간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이들은 한국 경제의 발전상을 보기 위해 삼성전자를 찾아 각종 첨단제품을 살펴봤다.
이들은 삼성전자의 대표상품인 반도체·휴대폰을 비롯해 초창기 브라운관 TV부터 최근의 3차원(D) TV까지 전쟁 이후 삼성전자가 일궈 낸 성공 일대기와 변천사를 둘러봤다.
참전 용사 알 로신스키씨는 “60년 전 한국전쟁 참전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수호와 나아가 산업 발전에도 일조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며 “특히 다양한 세계 최고 제품을 배출한 삼성전자의 활약은 정말 믿기 어려울 정도로 대단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