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가 오는 7월 1일 출범 10주년을 맞는다. 2000년 7월 1일 공식 출범한 뒤, 10년간 우편·금융서비스 분야 정부기업으로 급성장해 왔다.
10살을 맞으며 그동안 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과 신뢰를 갚는 자세로 풍성한 고객 사은 행사를 마련했다. 국제특송 EMS와 우체국쇼핑, 우표 등 여러 부문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당첨만 되면 푸짐한 경품을 챙길 수 있다.
우체국 국제특송 EMS는 7월 한달 간 3만원 이상 이용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준다. 홍삼액(4만원 상당)과 EMS선납봉투를 각각 100명에게 준다.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서 EMS우편물 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우체국쇼핑에서는 7월 14일까지 ‘아 하(夏)! 사은이벤트’를 진행한다. 1회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여름 휴가시즌에 유용한 아이스박스용 쿨러백, 어린이 모래놀이 완구세트, 캠핑 매트 등을 선사한다. 또 e포스트(post)에 새로 가입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밴쿠버 동계올림픽 빙상 기념우표를 선물하고, 선착순 할인쿠폰(2000원, 3000원) 이벤트도 열린다.
또 7월 한달 간 취미우표통신판매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우표첩과 기념 우표를 경품으로 주고, 한국우표포탈(www.kstamp.go.kr) 이벤트 페이지에 7월 10일까지 댓글을 달면 100명에게 5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준다.
한편 우표문화누리(서울중앙우체국)에서는 7월 1일부터 18일까지 ‘우체국 이야기’ 사진전이 열린다. 시대별 우체국 사진과 사료 등 60여점이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최성열 우정사업본부 홍보팀장은 “지난 10년 동안 전국민에게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기업으로 커왔다”며 “국민들의 편지 사랑, 예금·보험 이용이 없었다면 오늘과 같은 성장은 없었을 것이란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