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이 모바일과 3D 분야 전문 중소기업과 손잡고 스마트폰, 3D 관련 맞춤형 인력 양성에 나선다.
이 대학은 최근 중소기업청의 ‘2010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사업비 1억1050만원을 확보, 이 같은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모빌랩, 테크바일, 모비루스 3개 모바일 기업과는 스마트폰 SW 개발 인력을, 스테레오픽쳐스와는 2D 영상을 3D로 전환하는 리터칭 기술 및 애니메이션 콘텐츠 탑재 기술 인력을 각각 양성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영진전문대 컴퓨터정보계열 3학년 재학생 30명이 참여해 지난 21일부터 오는 9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해당 중소기업에 채용될 예정이다.
김경수 영진전문대 교수(컴퓨터정보계열)는 “중소기업과 협력해 현장 실무 인재를 양성, 공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