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전자전(KES 2010)에 ‘산업단지 클러스터관’이 구성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최근 협약을 맺고 KES에 80개 부스의 별도 산업단지 존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산업단지 클러스터관에는 G밸리 IT업체를 중심으로 전국 산업단지에 입주한 전자업체들이 회사의 제품과 기술을 전시하게 된다.
산단공은 참여업체에 참가비의 65%, 최고 250만원까지 지원한다. 곧 지원업체 선정작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클러스터관에는 기업체 전시관 이외에 별도 인터넷 카페와 상담공간 등을 설치해 기업 편의를 돕기로 했다. 공동 홍보물 제작 등의 부대 지원사항도 마련 중이다. 한국전자전은 해외 바이어가 주목하는 40년 전통의 IT 전문 전시회다. IT 수출 지원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삼은 산단공은 KES 공동관 구성을 크게 기대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