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충영 중앙대 국제대학원 석좌교수가 신임 규제개혁위원장에 위촉됐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24일 안 위원장 등 신임 규제개혁위원 6명에게 이명박 대통령을 대신해 위촉장을 전수했다.
안 위원장은 중앙대에서 경제학을 강의했고 한국국제경제학회장과 한국국제통상학회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회장, APEC 경제위원회 의장, 세계은행 컨설턴트를 역임하는 등 국제경제 및 통상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석학이다.
위원에는 원명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사무총장, 이병진 전 국무조정실 기획차장, 홍기택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 강정애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 심영섭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각각 규제개혁위원에 위촉됐다.
안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 2기 규제개혁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국정과제의 최우선 순위인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미래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규제 개혁조치를 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