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평에서 CP(Compliance Program·신뢰성 프로그램) 지정기업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물자 수출기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략물자 수출기업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자율준수무역거래제도의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한진현 무역정책관은 올해 자율준수무역거래자로 신규 지정된 11개사에 대해 지정서 수여와 함께 우수 CP 지정기업의 전문가 12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전략물자관리제도는 서방 선진국이 4개의 국제수출통제체제를 결성해 전략물자의 우려국가·테러집단 유입을 통제한다.
지경부는 이 제도를 자율적으로 이행하는 CP 지정기업에게는 포괄수출허가 신청 자격 부여, 허가신청시 첨부서류 면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인센티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진현 무역정책관은 “CP 구축 확대를 통하여 불가피한 국제무역질서인 전략물자 수출통제를 원활히 하고, 수출경쟁력을 제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