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해상풍력중심 신재생에너지 인재양성센터(센터장 김일수)는 일본 도쿄발전과 국제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센터와 일본 동경발전이 공동 연구할 분야는 ‘흡출관을 부착한 횡류수차의 수력성능에 관한 연구’이다. 흡출관을 부착한 횡류(물이 제골로 흐르지 않고 옆으로 흐르는것) 수차의 공기주입에 의한 상류 내부흐름을 해석하고 최적의 공기주입법 및 케이싱, 흡출관 형상을 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연구비로 동경발전은 100만엔을 지원하고 연구기간은 오는 2012년 3월 31일까지다.
연구책임자는 최영도 목포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담당한다. 최교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유체기계의 원리를 적용한 각종 신재생에너지개발용 터빈의 설계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해상풍력발전용 고성능 블레이드 개발, 해양에너지 조류발전용 고효율 터빈 개발, 소수력발전용 수차개발 분야 등에서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