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DDI ,이사장 강계두) 기술사업화센터(센터장 오태식)는 국가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현재 연구성과 사업화에 올인하고 있다.
특히 기술사업화 성공모델 창출과 확산을 목표로 △녹색성장과 거대복합, 첨단융합 등 3대 미래산업 R&D사업화 △시장과 교감하는 기술사업화 환경조성 △기술사업화 성공모델 극대화 및 성과확산이라는 3대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연구성과 사업화’와 ‘벤처생태계 조성’,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세부사업으로 중점 추진 중이다.
대덕특구의 우수성과물과 인프라를 비즈니스로 연결시키기 위한 ‘연구성과 사업화’는 전략적 기술개발 및 공공기술 발굴 활용이 핵심. 대덕특구 전략산업 분야 연구성과를 조기 사업화하기 위한 전략적 기술개발에는 파급 효과가 큰 중대형 과제 발굴과 산학연 공동 기획을 통한 특구 강점기술 사업화가 포함된다. 이미 전자종이, 위그선, 신종플루 진단키트 개발 등으로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어 공공기술 발굴 활용에서는 연구기관과 대학 등의 기술거래 및 이전을 촉진해 연구소기업과 첨단기업 창업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민간의 기술사업화 전문기업과 공공 TLO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벤처생태계 조성’에서는 기술사업화의 모태가 벤처라는 판단 아래 지속적인 개선·강화 노력을 펼치고 있다. 기술창업 및 사업화 추진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 지원책을 마련해 기술사업화의 원활한 추진과 성공모델을 만들고 있는 것이 대표적 사례다. 또 기업성장에 필요한 교육과 기업가 정신 고취를 통한 기술사업화 성공률을 제고하는 한편 비즈니스 모델 기획-디자인 개발-마케팅 지원 등 종합 지원책으로 기업의 사업성공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덕특구가 세계적 혁신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경쟁력 향상이 필수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해외 선진 혁신클러스터와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R&D역량을 확충하고, 특구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와 관련해 센터는 지난 5월 대덕에서 열린 ‘2010년 세계사이언스파크 총회(IASP)’를 이용해 특구기업의 해외진출 및 특구모델의 해외전파 기회를 만들었다.
오태식 센터장은 “특구 내 산학연 기술개발과 상호협력을 촉진하고 기술개발에서 사업화와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정착을 이뤄내 세계적인 혁신클러스터로 도약하는 것이 센터의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kr